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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극복 방법으로 수면의 질 높이기

문정동 2020. 6. 23. 12:24

안녕하세요. 문정동입니다. 6월 들어서 무척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밤에 잠을 잘 때면 열대야로 인해 제대로 된 숙면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열대야 극복 방법으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대야란?

 

한여름 밤 제일 낮은 기온이 25도 이상인 무더운 밤을 열대야라고 이야기 하며,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 때문에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의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납니다. 열대야가 발생하는 기상조건에는 높은 습도도 원인이 되는데요. 습도가 높으면 땀이 날아가기 힘들어 깊은 잠에 들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습도가 높다 보니 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생활 리듬이 깨지게 되면서 크고 작은 병에 잘 걸리게 됩니다. 

 

또한 체내의 온도 조절 중추가 흥분하여 각성 상태가 되는데 이에 따라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자더라도 얕은 잠을 자게 됩니다. 그래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키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습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 질환이 유발됩니다.

 

열대야 극복방법

 

열대야가 발생하면 깊은 잠을 들 수 없게 되고 다음날 피로한 상황을 맞게 되는데요. 이러한 열대야 속에서도 꿀잠을 잘 수 있는 열대야 극복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밤의 실내 온도는 25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면 습도가 낮아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이용할 때는 장시간 환기를 시키지 않은 채 외부 온도보다 너무 낮게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이용하여 실내 공기를 흐르게 하는 것이 좋으며 선풍기는 바람을 직접 쐬지 않고 벽 쪽을 향하게 틉니다. 

 

초저녁에 3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되며 운동을 통해 약간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면 체온을 낮추는데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여 서서히 찬물로 바꾸면서 샤워를 하여 직접 체온을 식히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차가운 물로만 목욕을 하면 신체의 근육이 긴장을 하고 생리적인 반작용이 생겨 체온이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만약 늦게 취침했더라도 규칙적인 시간에 기상하는 것이 좋으며 낮잠은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낮잠을 자더라도 30분 이상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식사는 꼭 하고 물은 적게 마시며 흥분을 일으키는 술, 커피, 콜라, 홍차, 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직전 스마트 폰, 컴퓨터, TV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은 줄이도록 합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바나나가 있는데요. 바나나의 마그네슘 성분이 세로토닌 생성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키위의 칼륨, 칼슘, 마그네슘은 마음 진정에 도움을 주며 이노시톨의 영양소는 신경전달 기능을 도와 숙면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추도 멜라토닌 함유량이 많은 음식으로 줄기 속 락투 세린은 진정효과, 진해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전 우유를 먹는다면 우유 속 멜라토닌의 주요 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긴장완화를 돕고 체온 상승, 수면 유도를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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