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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주 어떻게 봐야할까?

문정동 2020. 6. 3. 23:16

안녕하세요. 문정동입니다.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관련한 제약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코로나 19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올 가을, 겨울 다시 한번 코로나 19가 퍼질 거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는데요.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제약 바이오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제약 바이오주

 

제약 바이오주

 

1.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동물세포를 이용한 항체 치료제 생산을 위한 맞춤형 설비를 갖추고 생산설비 제공뿐 아니라 주요 규제기관으로부터의 제조승인 취득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신약 물질의 상업 생산용 공정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하여 2019년 말 기준 36.2만 리터 생산 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 시장에서 선발 업체를 추월 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2020년 1분기 매출 2,072억 원, 영업이익 626억 원, 순이익 391억 원을 기록하였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공장 생산제품의 구성 변화와 2 공장 생산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818억 원인 65%가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매출 증가로 흑자 전화하였고 영업이익률은 30%를 기록하였습니다. 

 

2. 셀트리온

-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 대량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 SC 등 항체 바이오의약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 2019년 기준으로 글로벌 판매 허가 국은 90여 개국이며, 램시마 누적 수출액은 2.6조 원입니다. 현재 아시아 최대인 140,000L 규모의 동물세포 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하여 3 공장 신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있으며, 국산 1호 인슐린 펜형 주사제 개발에 40억 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갑니다.

 

-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은 '램시마 SC'가 올 2월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되면서 공급량이 증가하였으며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나가면서 2020년 1분기 매출 3,728 억 원, 영업이익 1,2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8.2%, 영업이익 55.4%가 증가하였습니다. 

 

3. 레고켐바이오

- 레고켐바이오는 체계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Gate Decision System 그리고 합성신약 기반 기술인 Lego Chemistry를 바탕으로 당사의 기술역량과 질환에 대한 시장의 Unmet Needs가 큰 ADC, 항암제, 항생제, 항응혈제 4개의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201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국을 Cover 할 수 있는 의약품 판매 Network를 구축했으며, 2016년 의약품 생산을 위한 안성 제1 공장의 준공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의료소모품을 넘어 의약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습니다.

 

-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6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습니다. 그리고 2020년 6월 1일 100% 무상증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제약 바이오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무래도 신약이나 백신의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자본 및 고도의 기술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작은 기사에도 급락을 반복하는 듯합니다.

 

특히 신약에 대한 안전성 논란,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및 해지, 임상 실패에 따른 주가 급변으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제약 바이오주의 투자 시 정확한 정보와 철저한 분석으로 접근해야만 손실이 없을 꺼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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